[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고작 만 3살 밖에 되지 않은 꼬마가 슈퍼카 운전을 마스터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Odditycentral)은 페달에 겨우 닿는 짧은 다리와 고사리손으로 슈퍼카 '페라리'를 직접 운전하는 3살 소년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놀라운 사연의 주인공은 튀르키예에서 오토바이 경주자로 유명한 남성 케넌 소푸오글루(Kenan Sofuoğlu)의 막내 아들 자인(Zayn)이다.
2019년생으로 아직 만 3세에 불과한 자인은 어린 시절부터 운전이 직업인 아빠를 따라다니며 각종 오토바이와 슈퍼카들 사이에서 스피드를 즐기고 살아왔다.
자인은 웬만한 성인보다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곤 했는데, 2살이 되기도 전에 아빠에게 운전을 배워 오토바이를 타는 영상을 찍어 올렸을 정도다.
아빠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운전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자인은 직접 슈퍼카를 운전하는 기회를 가졌고 그 매력에 푹 빠져 급기야 슈퍼카 운전 마스터를 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실제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자인이 직접 차고 문을 열고 새빨간 페라리 운전석에 앉아 핸들을 잡고 조종하는 장면이 담겨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심지어 자인은 직접 차를 몰고 나왔다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주차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성인들도 운전하기 어려운 슈퍼카를 완벽하게 다룰 줄 아는 자인의 운전 실력에 많은 이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에 돈이 얼마나 많길래 3살한테 슈퍼카를 맡기지?", "클라스가 다르다", "슈퍼카 운전 3살부터 해보고 부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아직 3살 밖에 안 된 아이에게 운전을 시키는 거 자체가 잘못된 것 같다"며 "너무 위험해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오토바이와 슈퍼카 등을 직접 운전하는 자인의 영상들은 좋아요 122만 개를 가뿐히 넘기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