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일본의 초등학생 소녀들이 '갸루 스타일'을 즐긴다고 해 화제다.
갸루 스타일은 밝은 색상의 모발 염색과 독특한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패션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는 일본의 독특한 패션 문화 중 하나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rirunan_ch'에는 갸루 자매 리루루와 루난의 일상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인 리루루와 1학년인 루난은 실제 모델 등으로 활동 중인 '초딩 갸루'들이다.
특히 동생인 루난은 갸루였던 엄마가 예뻐 보여서 유치원생 때부터 갸루 모델이 되고 싶었다고 한다.
초딩 갸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라라는 하교 후 춤, 영어, 농구 등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유명한 갸루 모델이 되어 써클렌즈를 만드는 게 꿈이다.
갸루 스타일을 즐기는 엄마, 아빠를 따라 호스트 스타일로 꾸민 '초딩 호스트 모델'도 있다.
중학생이 되면서 단정한 흑발 헤어스타일로 변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이 사진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이건 아동학대 아니냐", "너무 당황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