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팬들 사이서 '모범택시2' 최종 빌런일 거 같다고 말 나온 캐릭터 정체 (+이유)

SBS '모범택시2'


'모범택시2' 최종 빌런으로 거론되고 있는 캐릭터 정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과연 '모범택시2' 최종 빌런은 누구일까.


최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방영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2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림여사(심소영 분)를 활용해 해외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모습을 그려 시청자들의 호흥을 얻었다.


SBS '모범택시2'


방송은 수도권 시청률 10.9%, 순간 최고 시청률 14.5%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통하는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2%를 기록했다.(닐슨 코리아 기준)


인기리에 방영 되고 있는 '모범택시2'. 방송을 보는 애청자들은 벌써부터 빌런 찾기에 나섰다. 그 중 가장 먼저 거론되고 있는 배우는 김의성이다.


SBS '모범택시2'


"빌런에 최적화"...이유도 그럴 듯 하다


김의성은 무지개 운수의 대표이자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파랑새 재단의 대표 장성철 캐릭터를 맡아 열연 중이다. 현재까지 장성철 캐릭터는 의심할 여지 없는 착한 캐릭터지만 일각에서는 "진짜 정체가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로 김의성이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빌런 역할을 많이 해왔기 때문이라는 반응이다.


SBS '모범택시2'


또한 일각에서는 "원작 웹툰의 최종 빌런도 무지개 택시 대표였다"며 원작과 드라마가 비슷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상 김의성이 최종 빌런일 수도 있겠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김의성은 앞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시즌1때 게시판을 보니까 '쟤 언젠가 배신한다'라는 게시물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초반부터 꾸준히 변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시청자들이 대부분 안 믿었다고 토로하며 "그런 분들에게 '사람이 말을 하면 좀 믿으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부산행'


과연 김의성은 일부 누리꾼의 추측대로 최종 빌런이 맞을까. 일각에서는 "얼굴부터 이미 빌런 관상이다", "시즌3도 봐야하니 아직 빌런 결정 안 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폄 '모범택시2'는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