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생활 위축돼, 행복하지만은 않다"...가족한테 신용카드 한 장씩 돌린 빽가의 과거 발언

MBN '속풀이쇼 동치미'


코요태 빽가, 자신이 가장 노릇 하고 있다고 밝혀...아들 빽가의 신용카드를 마음껏 쓰기를 원하는 엄마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아들아, 결혼하더라도 네 카드 뺏을 생각은 마라!"


이 말은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코요태 빽가의 엄마 차희정 씨의 속마음이다. 


그는 아들 빽가의 결혼을 두고 "안 해도 기쁘다. (아들) 카드는 내 카드다. 며느리가 생기면 이것도 끝이다"고 솔직하게 말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빽가가 한 말이 재조명됐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지난달 22일 방영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빽가는 이날 자신의 '신용카드'를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도 경제활동을 하고, 동생도 경제활동도 하고 있는데 제가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가장 노릇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방송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제 신용카드가 가족들에게 다 있게 되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 뭘 드시는지, 어디 가시는지, 기름을 얼마를 넣는지 다 알게 되었다"며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놨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가족들에게 신용카드를 나눠 준 빽가..."행복할 때도 있는데, 행복하지만은 않다"


빽가는 "부모님이 쓰는 금액이 본인의 생활을 위축시키지는 않냐"는 질문에 관해선 "위축시킨다"고 답했다.


이어 "행복할 때도 있는데 행복하지만은 않다"라며 신용카드를 가족에게 공유한 것이 100% 마음에 든다고는 하지 않았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한편 빽가는 지난 18일 방송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엄마 차희정 씨가 집을 사달라고 한 사실을 폭로했다.


아들이 한 폭로에 곁에 있던 차희정 씨는 "카페 같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구체적인 희망 사항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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