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촬영 중 밥 먹다가 '앞니 라미네이트' 빠진 하정우...결국 치과행

티빙 '두발로 티켓팅'


후배 민호에게 앞니 하나 빼라고 조언했는데 자기 앞니 빠진 하정우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하정우가 예능 프로그램 촬영 도중 앞니 라미네이트가 빠져 급히 치과에 방문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티빙 '두발로 티켓팅' 6화에는 하정우를 비롯해 배우 주지훈, 여진구 샤이니 민호가 함께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하정우는 체중 관리하느라 음식을 잘 못 먹겠다는 주지훈에게 "몸 좀 키우는 게 좋다. 한 90kg 정도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자신만의 개그를 시전했다.


티빙 '두발로 티켓팅'


그는 주지훈의 옆에 앉아있던 민호에게 "민호는 삭발하고 앞니 하나 뽑아라"라며 배우의 개성을 강조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계속 후배들에게 장난치던 하정우는 돌연 미묘한 표정을 짓다가 "나 라미네이트 빠졌다"라고 말했다.


다들 진짜냐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하정우는 진짜로 라미네이트가 빠졌다며 치과에 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티빙 '두발로 티켓팅'


빠진 라미네이트 손에 꼭 쥔 하정우


민호는 "저한테 앞니 빼라고 하셨는데 형이 빼면 어떡하냐"라며 유쾌한 농담을 건넸다.


하정우는 "황당하다"라며 빠진 라미네이트를 손에 꼭 쥐고 있었다.


그는 "나 이제 못 웃는다"라며 입을 꾹 닫았다.


티빙 '두발로 티켓팅'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당황해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던 '두발로 티켓팅' 멤버들은 결국 폭소를 터트렸다.


이후 하정우는 치과에 방문해 치료를 받았다.


해당 장면을 본 많은 이들은 "태생부터 '웃수저'인 것 같다", "진짜 당황스러웠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