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두 대밖에 없을 때 탔다"...이천수, 벤틀리GT 탄 과거 이야기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축구선수 이천수가 2005년 때 배우 송혜교로 오해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유튜브 '리천수[이천수]'에 "축구선수들은 구단에서 어떤 차를 줄까?"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는 '차'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에 관한 이야기가 오가던 중, 제작진은 이천수에게 "형이 타봤던 차 중에서 가장 좋았던 차가 뭔지 말해 줄 수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천수는 송혜교로 오해받은 과거 일화를 소개했다.

이천수는 "벤틀리GT라고 투도어짜리를 우리나라에 두 대밖에 없을 때 제가 탔다"고 말했다.

"다 달려와서 기다리고 있더라"...송혜교와 같은 차 타고 다녀 오해받아

그러면서 "2005년쯤이었다. 그때는 나하고 송혜교 씨 딱 두 명만 국내에서 (벤틀리GT를) 가지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친구랑 벤틀리를 타고 주유소에 갔는데, 그분들은 송혜교 씨 차와 똑같은 게 들어오니깐 다 달려와서 기다리고 있더라"라고 회상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탄 점에 대해선 "과거 제임스 본드가 타는 애스턴마틴 오픈카도 몰아봤지만 친구들이랑 같이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큰 차를 선호했다"는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