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선물로 명품 시계 모양 케이크와 진짜 명품 시계 준비한 이국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10년 넘게 자신 곁을 지켜준 매니저 상수리를 위해 이국주가 명품 시계를 준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매니저 상수리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국주 가족이 집에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국주는 생일인 매니저를 위해 잡채·갈비찜·미역국 등 다양한 메뉴를 대량으로 준비했다.

잠시 후 매니저 상수리가 이국주 집으로 들어왔고, 이국주와 그의 가족들은 폭죽을 터뜨리며 매니저를 환영했다.

이어 이국주는 매니저를 위해 준비했던 각종 요리와 함께 명품 시계 모양 케이크를 매니저에게 건넸다. 케이크를 본 매니저는 "진짜 시계였으면 좋겠다"며 케이크 먹방을 선보였다.

이런 전개를 예상한 걸까. 이국주는 숨겨 두었던 명품 시계를 조용히 들고 왔다. 그리고 매니저에게 자신이 준비한 명품 시계를 공개했다.

이국주가 준 롤렉스 시계는 약 1천만 원대..."앞으로 내가 더 잘할 테니까 우리 재미있게 살아보자"

이국주는 "내가 일을 안 하고 있다가 오빠 덕분에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신인 때부터 모아뒀던 통장을 깼다"며 시계 선물을 한 이유를 밝혔다.

'전참시'로 연예대상 우수상을 받기까지 10년간 노력한 매니저에게 감사하다는 의미로 시계를 선물한 셈이다. 그는 "오빠도 잘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국주가 건넨 롤렉스 시계는 '롤렉스 데이저스트 41 윔블던' 모델로 가격은 약 1천만 원대다.

함께 있던 이국주의 어머니도 매니저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이국주 어머니는 매니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앞으로 20년 더 부탁드려요"라고 했다.

이국주 가족에게 푸짐한 생일선물을 받은 매니저는 "사랑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국주는 "앞으로 내가 더 잘할 테니까 우리 재미있게 살아보자"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