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검은색 장미꽃' 선물한 남친...여친은 그 의미를 알고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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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예쁘고 화려한 꽃다발은 받는 사람을 더욱 특별해지게 만드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예쁜 장면 한 송이를 받게 되면 하루종일 행복하다.


그런데 여기 예쁜 장미꽃 대신 커다란 '검은색 장미꽃'을 선물한 남친이 있다.


여자친구는 검은색 장미꽃의 의미를 알고는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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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은 밸런타인데이에 여자친구에게 검은색 장미를 선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사연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베트남의 한 식당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여자친구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데이트를 즐기던 이 남성은 여친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어디선가 커다란 검은색 장미로 만들어진 꽃다발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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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빨간색 장미가 아닌 음침한 느낌이 나는 검은색 장미를 선물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살짝 당황했지만 그 의미를 안 그녀는 이내 눈물을 펑펑 쏟았다.


검은색 장미꽃의 꽃말은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이었기 때문이다. 어둡고 새카만 비주얼로 몽환적인 아우라를 풍기지만 꽃말만큼은 정말 사랑스럽다.


꽃말을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여친의 두 눈을 글썽거리게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었던 것이다.


검은색 장미는 꽃 하면 떠오르는 화사한 느낌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듯해도 영원한 사랑에 대한 진정성이 그대로 나타나 사랑하는 이에게 건네주기 딱 좋은 꽃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