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출연하는 '더 마블스'와 관련된 안타까운 소식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큰 기대를 모은 마블 영화 '더 마블스'에 관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올 7월 28일 개봉할 예정이었던 '더 마블스'가 약 4개월 뒤인 11월 10일에 개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개봉이 연기된 이유에 대한 자세한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더 마블스' 포스터 공개한 마블 스튜디오
대신 마블 스튜디오는 11월 10일이라는 날짜가 정확히 적혀있는 '더 마블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마블스'는 미국의 여성 흑인 영화 감독인 니아 다코스타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서준을 비롯해 배우 브리 라슨과 이만 벨라니, 테사 톰슨, 티오나 패리스, 라샤나 린치 등이 출연한다.
해당 작품에서 박서준은 캡틴 마블(캐롤 댄버스 분)의 남편인 얀 왕자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화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11월까지 촬영을 진행했다.
'더 마블스'는 지난 2019년 개봉해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여성 히어로물 '캡틴 마블'의 후속작이다.
해당 영화는 국내에서 약 580만 명의 관객 수를 모았으며,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약 11억 달러(한화 약 1조 400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더 마블스'의 개봉일이 미뤄지자, 해당 영화를 손꼽아 기다렸던 많은 이들은 "정말 아쉽다", "11월까지 기다리기 너무 힘들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