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성기 크기에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남성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마 성기의 크기와 길이가 남성성을 결정하는 잣대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 테다.
그래서인지 몇몇 남성들은 자신의 성기 크기가 평균보다 작다고 생각해 말 못 할 고민과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 남성의 성기 평균 크기가 30년 동안 계속 커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남성의 성기 크기가 커지는 것에 대해 걱정을 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는 스탠퍼드 대학 연구에 따르면 지난 1992년부터 2021년까지 30년 동안 5만 5천 명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평균 성기 크기가 무려 24%나 커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아이젠버그 박사에 따르면 미국 기준 평균 성기 길이가 12cm에서 15cm로 증가했다.
하지만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비롯한 의사와 전문가들은 성기 길이가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성기 길이가 커진 것이 남성의 생식력 그리고 건강과는 오히려 좋은 상관관계가 미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서 살충제나 위생 제품의 화학적 노출이 빠른 성장을 일으키는 다양한 요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화학 물질은 호르몬을 조절하는 내분비계를 방해할 수 있어 오히려 성기 길이가 커진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