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제발 내 옆자리만 아니길..." 간절하게 빌게 만드는 비만 여성의 충격적인 비행기 탑승 현장 (영상)

YouTube 'JaeBaeOfficial'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다른 탑승객들의 불만이 폭주하는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비행기에 오른 비만 여성.


그녀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에 "무슨 상관이냐",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 사람을 왜 신경 써야 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더선 미국판은 비행기를 탈 때마다 다른 탑승객들에게 눈초리를 받는다는 유튜버 재배(JaeBae)의 사연을 소개했다.


재배는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e)를 실천하고 있다. 이는 사회가 부여한 '이상적인 미적 기준'에서 벗어나 '나를 보이는 그대로 사랑하자'라는 운동이다.


YouTube 'JaeBaeOfficial'


최근 재배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좌석 두개 샀냐"는 질문이 쏟아졌다며 이에 대한 해명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재배는 "내 옆자리에 앉는 사람이 불쌍하다고 하는데..."라며 옆좌석 상황을 보여줬다.


그녀의 옆에 앉은 남성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누리꾼들의 의견에 반박하기 위해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이어 재배는 "내가 두개의 좌석을 샀다고 해도 사람들은 나보고 이기적이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YouTube 'JaeBaeOfficial'


그러면서 "뚱뚱한 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기 싫어하는 것 같다"며 "그런데 우리는 왜 그들을 배려해야 하는가"라고 덧붙여 논란이 되고 있다.


재배의 영상에 누리꾼들은 "제발 내 옆만 아니길 바란다", "이 영상 보고 운동하러 갑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반박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자기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호흡기를 달 정도면 당신의 건강은 심각한 상태다"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YouTube 'JaeBae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