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결혼한다며 인형 아내 데려온 아들... 벌써 며느리는 세 번째 아이 임신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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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48살이 되도록 '모태 솔로'로 지내던 아들이 결혼하겠다는 말에 설렜던 엄마.


그런데 약혼녀의 정체를 보고 경악했다. 아들이 결혼하고 싶다던 여성(?)은 바로 인형이었기 때문이다.


하다 하다 아들은 아내가 셋째를 임신했다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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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Daily Star)는 인형과 결혼한 남성의 근황을 전했다.


남미 출신 A씨는 아내 나탈리아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최근에는 나탈리아가 셋째를 임신했다며 축하 파티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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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여느 평범한 부부처럼 웃음 가득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주변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나탈리아는 평범한 여성이 아닌 헝겊으로 만들어진 인형이기 때문이다. 눈, 코, 입까지 직접 그렸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도 "진정한 사랑을 찾아 행복하다"는 A씨는 남매에 이어 셋째 아이가 곧 태어난다며 기뻐했다.


A씨가 공개한 남매 역시 엄마의 유전자가 강했는지 인형이었다. 셋째 아이 또한 인형일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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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씨처럼 인형과 사랑에 빠진 사례는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카자흐스탄 국적의 유리 톨로코(Yuri Tolochko)는 섹스돌 마고(Margo)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는데, 한 달 만에 마고가 박살 났다는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