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세계적인 K-POP 아이돌인,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의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연초부터 디즈니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촬영 중인 배우 이정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정재는 "사적인 모임에서 방탄소년단 뷔를 만났다. 그는 매우 성격이 좋았다"라고 밝히며 뷔와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뷔가 작업 중인 노래를 들려주더니 절반 정도 완성됐다고 하더라. 그는 외모와 성격 모든 면에서 매력적이었다. 왜 그가 전 세계적으로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지 이해가 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뷔와 찍은 셀카를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재와 뷔는 훤칠하고 훈훈한 외모를 자아내며 팬들이 절로 미소 짓게 했다. 한국을 빛내고 있는 두 월드 스타의 만남에 전 세계 팬들은 "존잘", "대박"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정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라크마 아트 필름 갈라에 참석해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하며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당시 영상에서 제니는 깜찍한 윙크와 손 인사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정재는 촬영 중 "어머 동영상이야"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제니에게서 받은 선물을 인증하기도 하며 선후배 간 변함없는 우정을 계속 이어갔다.
제니는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이정재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두 사람이 친해진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제니는 자신의 이름이 본명이고 순수 한글 이름이라고 밝히며 "우리 엄마가 이정재 씨 팬이었다. 이정재가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재희 역을 맡았는데 엄마는 아들을 낳으면 이름을 제희로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데 딸인 내가 나와서 재희와 비슷한 제니로 지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정재의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오는 2024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