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절친이 엄마가 된다면 당신의 기분은 어떨 것 같은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외로 미국에서 많이 일어나는 충격적인 남녀관계"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다.
이 관계는 바로 '절친 아빠, 엄마와의 연애'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으로 집을 한 번 사면 이사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웃집이 또 다른 가족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성이 발달하면서 남자 동급생보다는 어른인 친구네 아빠, 엄마를 짝사랑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곤 한다.
실제로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에 따르면 2018년 애리조나주 피닉스 출신의 남성이 딸의 절친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부동산 중개인인 테일러 리먼(Taylor Lehman, 27)은 절친 아만다(Amanda, 30)의 아빠 컨(Kern, 54)과 결혼했다.
이들은 음악, 여행 등에 대한 공통점을 발견한 후 가까워졌다. 부부가 된 테일러와 컨은 아만다와 함께 여행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
아만다는 "처음엔 테일러는 원망하기도 했지만, 엄마의 빈자리가 채워져 허락하게 됐다"고 매체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