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먹뱉' 논란 없이 문복희·쯔양보다 더 먹어 요즘 유튜브 평정하고 있는 '2D 먹방'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식욕을 대신 해소해 주거나 음식 먹는 쾌락을 간접 체험하게 해줘 인기를 끌고 있는 먹방.


그러나 중독성이 강한 콘텐츠이기 때문일까.


유명 먹방 유튜버들이 점점 더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가 하면 '먹뱉', '먹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논란 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먹방 컨텐츠도 있다고 한다.


유튜브 캡쳐


일명 '2D먹방' 혹은 '애니 먹방', '먹방툰'이라 불리는 컨텐츠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만화 속 캐릭터들이 음식을 먹는 것이다.


유튜브에 '애니 먹방'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2천 여 개의 동영상과 182개의 채널이 나오며 조회수 900만 회에 달하는 영상도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림으로 보는 맛있는 음식과 사운드가 리얼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처음에는 그림이라 현실감도 떨어지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 재밌다"며 "일단 거북함이 없고 편하게 볼 수 있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또 다른 누리꾼들 역시 "중독성 있다", "먹뱉 논란 같은 거 안 봐도 돼서 좋다", "오히려 깔끔해서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