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카누 대박 난 동서식품이 새로 출시한 '캡슐커피 머신'에 고객들 반응 싸늘한 이유

동서식품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4일 동서식품은 이같이 밝히며 '카누 바리스타'는 커피 머신 2종과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 8종, 타사 머신 호환 캡슐 6종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카누 바리스타 커피머신은 '카누 바리스타 어반'와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가 각각 19만 9천 원, 16만 9천 원대에 형성돼 있다.


해당 제품의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것' 때문에 다소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동서식품


공식 판매처에 기재된 내용에 따르면 '카누 바리스타 어반'와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모두 '카누 바리스타 캡슐'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네스프레소 머신과 호환 가능한 '카누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을 따로 판매하고 있었다.


신제품인 카누 바리스타 커피 머신에 '타 캡슐 호환'이 안 된다는 설명에 누리꾼들은 "호환이 되야 많이들 사지", "호환도 안되는걸 누가 사나, "커피에 그렇게 자신이 있나", "머신 가격 너무 비싸고 캡슐 호환 안 되면 메리트 없는거 모르나"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또한 후발 상품임에도 캡슐 호환이 안 되는데, 가격마저 비싸다는 점을 꼬집는 반응도 있었다.


비슷한 의견의 댓글은 오후 2시 기준 약 150개 가량 달린 상황이다.


한편 동서식품 측은 카누 바리스타 머신엔 커피를 추출 직전 단단하게 눌러주어 커피의 향미와 퀄리티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특허 기술인 '트라이앵글 탬핑(Triangle Tamping)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또한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에는 기존 대부분의 캡슐커피 용량 대비 약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캡슐 하나로 머그잔 가득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고 전했다. 


카누 공식 판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