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풍성'한 박재범이 올백 헤어스타일의 비밀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는 박재범의 숨겨진 비밀이 공개됐다.
이날 박재범은 첫 번째 게스트로 나온 10cm 권정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재범은 권정열에게 "팬 분들이 이 분을 '요정(열)'이라고 부른다. 보이스 컬러도 매력적이고 히트곡도 많고 피부도 하얗고 되게 동안이다"라고 말하며 그를 칭찬했다.
이에 권정열은 "이름이 정열이라 앞에 별명 만들기 편해서 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저는 귀가 뾰족해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라며 자신도 몇몇 팬들에게 요정이라 불린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권정열은 박재범이 '엘프' 같다고 동의하며 박재범의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을 자신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부러움을 내비쳤다.
한눈에 봐도 풍성한 머리숱의 소유자 박재범은 그 말을 듣자마자 "중간중간 많이 칠한다"라며 뜻밖의 고백을 했다.
이어 "칠합니다. 자세히 보지 말아주세요"라고 솔직한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솔직담백한 고백에 시청자들은 "알고보니 흑채였네", "머리 없어도 형은 멋있어", "세월이 흘렀구나...박재범도 탈모끼가 있다니", "의외인데 이런 점도 솔직하고 좋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범은 1987년 생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동안 래퍼다.
권정열 역시 1983년 생의 동안 가수로, 팬들에게 '요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