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바람난 절친+남편 앉혀놓고 싸대기 때려 응징하는 홍수현의 역대급 분노 연기 (영상)

TV조선 '빨간풍선'


'역대급' 연기력 선보인 홍수현..."몰입감 장난 아닌데?"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홍수현이 엄청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토일 드라마 '빨간풍선' 15회에서는 한바다(홍수현 분)가 남편 고차원(이상우 분)이 자신의 절친 조은강(서지혜 분)과 외도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한바다는 손님들이 꽉 찬 카페로 절친 조은강을 불렀다.


TV조선 '빨간풍선'


그녀는 반가운 기색을 표하는 조은강의 따귀를 때리며 "왜 맞았는지 설명해줘?"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고차원과의 불륜 관계가 들통나자, 조은강은 말을 잇지 못한 채 크게 당황해했다.


이어 남편 고차원까지 등장하자 한바다는 고차원에게 "저 X 옆에 앉으라고"라고 말하며 고차원과 조은강을 자신과 반대편에 앉게 했다.


TV조선 '빨간풍선'


"절친이 남편과 바람"... 따귀 때리며 '사이다' 매력 발산한 한바다


한바다는 "나란히 앉혀놓고 보니 인간쓰레기. 잘 어울린다. 언제부터냐. 니들 붙은 게"라며 언제부터 외도를 저질렀는지 추궁했다.


또한 그녀는 "당신은 내 첫 번째 풍선입니다"라는 조은강이 고차원에게 보낸 메시지 구절을 말한 뒤 "지X"이라고 욕을 하며 조은강과 고차원의 뺨을 때렸다.


가족처럼 믿었던 절친과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된 한바다 역할을 맡은 홍수현은 울다가 웃고, 갑자기 소리 지르며 화를 내는 등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 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조선 '빨간풍선'


시청자들은 "이 장면 정말 속시원했다", "홍수현 역할에 정말 공감했다", "역시 홍수현. 연기를 정말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TV조선 '빨간풍선' 15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8.9%을 달성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4%까지 오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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