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퇴근한 남편을 매일 따뜻하게 안아주며 반겼더니 벌어진 일 (영상)

Instagram 'd_jango_iam'


퇴근한 남편에게 매일 '고생했다'며 안아준 여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퇴근한 남편에게 매일 안아주며 반겼더니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지난 7일 인스타그램 계정 'd_jango_iam'에는 '집에 빨리 오고 싶어짐'이라는 제목이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 채널 '지지비비'를 운영하고 있는 영상 속 여성은 남편이 퇴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자 '고생했어'라는 말과 함께 포옹을 했다.


Instagram 'd_jango_iam'


남편은 갑자기 포옹하는 아내가 내심 좋으면서도 어리둥절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의 포옹은 다음날에도 계속됐다. 남편은 지친 듯 터덜터덜 집으로 들어오다가도 아내가 뛰쳐나와 '고생했다'며 안아주자 금새 행복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며칠이 지나도 아내가 한결같이 반겨주자 남편은 현관문에 들어오기 전 머리만 빼꼼 내미는가 하면, 들어오지 않고 앉아서 손으로 장난치는 등 아내보다 더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Instagram 'd_jango_iam'


"치킨을 사 오거나 장난치기도"... 남편이 더 즐겨


또 어느 날은 한손 가득 치킨을 사들고 와 아내와 먹을 생각에 신난 표정으로 들어오면서 많은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영상은 행복하게 웃는 이들 부부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해당 영상은 다소 짧지만 영상 시작할 때의 남편 모습과 영상 후반부의 남편 모습의 차이점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Instagram 'd_jango_iam'


누리꾼들은 "진짜 행복은 가깝게 있다는 말을 실감했다"며 "오늘부터 나도 퇴근하는 남편한테 자주 표현해줘야 겠다"고 웃음을 삼켰다.


다른 이들은 "사랑하는 사람이랑 먹으려고 치킨부터 사오는 게 찐이다"라며 "중간부부턴 아내보다 남편이 더 즐기는 것 같다"고 대리만족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좋아요 20.3만 명을 넘길 만큼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