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결혼 5년 만에 '임밍아웃'한 헤이지니, 남편 반응에 자리 떠버렸다 (+영상)

Instagram 'jini_pinkpink'


남편에게 '임신' 사실 숨기고 깜짝 이벤트 준비한 헤이지니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결혼 5년 만에 아이를 가진 유튜버 헤이지니가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8일 헤이지니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혜진쓰'에 '진정한 키즈 크리에이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헤이지니는 여러 번의 노력을 거친 후 임신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YouTube '혜진쓰 Hyejin's'


각고의 노력 끝에 그녀는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뜬 것을 확인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헤이지니는 더욱 정밀한 검사를 받기 위해 산부인과에 내원했다. 의사는 초음파를 확인한 뒤 "사이즈를 보니 한 5주는 넘어가는 것 같다"라며 임신이 맞다고 진단했다.


초음파 사진을 받아든 헤이지니는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서프라이즈로 공개하기 위해 깜짝 파티 계획을 세웠다.


YouTube '혜진쓰 Hyejin's'


그녀는 친구의 둘째 임신 선물을 사야 한다며 남편과 아기 용품 쇼핑에 나섰다.


이후 그녀는 남편과 같이 고른 아기 신발과 초음파 사진, 임신테스트기 등을 상자에 담아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남편이 식탁에 앉자 헤이지니는 자연스럽게 "선물 포장했다"라며 박스를 건넸다.


YouTube '혜진쓰 Hyejin's'


임신 사실 믿지 못하는 남편에게 서운해 한 헤이지니


남편은 "포장이 이상하냐. 뭐냐"라며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선물 상자를 열었다.


이내 임신테스트기를 집어든 남편은 "X구라치네"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한 헤이지니는 "첫 마디가 'X구라치네'냐"라며 실소를 터트렸다.


YouTube '혜진쓰 Hyejin's'


남편은 "진짜냐. 색칠한 거 아니냐"라고 연신 물으며 헤이지니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


헤이지니는 "여보 안 울 줄 알았다. 너무 실망이다"라며 고개를 돌리는가 하면, 결국 자리를 뜨며 "됐어 난 갈 거야. 여보랑 안 놀 거다. 따라오지 마라"라고 얘기했다.



한편, 헤이지니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벌써 임신 14주 차예요"라며 뱃속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녀는 초음파 사진과 함께 선명하게 두 줄이 뜬 임신 테스트기를 공개해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YouTube '혜진쓰 Hyej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