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아이들 앞에서 게임하는 남편 보기 불편해 화장실 변기 앞으로 컴퓨터 옮긴 노빠꾸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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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게임을 너무나 좋아하는 남편을 위한 게임방을 만들어 준 아내가 있어 화제를 모은다.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이유는 바로 아내가 만든 게임방이 다름 아닌 화장실이었기 때문이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화장실 변기 앞에 남편만을 위한 게임방을 차려 준 아내의 사연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중국 저장성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CTWANT


이 남성만을 위한 게임방의 위치는 좁은 화장실이었던 것이었다.


의자로 쓰이는 변기는 급할 때 곧바로 용변을 볼 수 있도록 돼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알고 보니 늘 아이들 앞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불편해 보였던 아내가 남편만을 위해 특별히 만든 게임방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내는 "남편의 취미 활동을 존중한다. 아이들과 함께 있는 공간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불편해 보여 화장실에 게임방을 만들어 줬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남편이 혼자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집이 좁아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 게임방을 꾸며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록 화장실이긴 하지만 자신만의 게임방을 가진 남편이 부럽다는 반응과 화장실에 게임방을 만들어 준 아내의 진짜 의도가 궁금하다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