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김희철, 아파서 불참했다던 슈주 스케줄...술 취해 어디 갔었는지 폭탄 고백했다

YouTube '최군TV [무삭제 풀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아프리카 TV BJ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최군의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학교폭력, 불매운동 등에 대한 소신을 밝히는가 하면 최군의 생일 파티에 가기 위해 스케줄에 불참했다는 폭탄 고백까지 했다.


지난 9일 김희철은 최군의 라이브 방송 '최가네'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술먹방을 진행했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의 인기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 무대를 언급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 슈퍼주니어 무대 / 뉴스1


슈퍼주니어는 2018년 9월 2일(한국 시간) 열린 폐막식 무대에 올라 '쏘리쏘리'를 시작으로 '미스터 심플', '미인아'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김희철은 이 무대에서 보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당시 김희철은 "나는 당분간 비행기를 타고 멀리 가면 안 된다더라"며 건강 문제로 인해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폐막식을 함께 하지 못했다고 알린 바 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2018년 최군 생일 파티 당시 김희철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최군 방송에서 김희철은 "소속사(SM엔터테인먼트) 만류에도 당시 최군의 생일 파티에 가려고 스케줄을 뺐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최군의 프로필상 생일은 9월 2일이며 당시 최군의 아프리카TV에도 등장한 바 있다.


해당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희철이 최군과의 친분을 과시하려고 장난친 것일 수도 있다"면서도 "아시안게임보다 최군이 더 중요했나", "사이다다", "연예인답지 않게 솔직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YouTube '최군TV [무삭제 풀영상]'


일각에서는 "슈퍼주니어를 언급한 것은 팬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슈주 멤버들은 뭐가 되냐" 등의 비판도 일고 있다.


이런 논란이 이어지자 오전까지 최군의 유튜브에서 볼 수 있었던 무삭제 풀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일본 불매 운동 있을 때 내가 'X까'라고 했던게"라며 최군의 만류에도 "너무 말같지도 않다", "일본 불매운동이 그 어떤 종자들의 XX 같은 이야기 아닌가요"라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