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5일(수)

고객들 감성 위해 로고 없앤 QCY, 이번엔 인기 제품 폭탄세일한다

Instagram 'yl_science'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연일 고공행진을 기록 중인 물가 속에서 이어폰 업체 'QCY'가 오히려 가격 인하에 나섰다.


지난 7일 QCY는 공식 SNS를 통해 인기 제품 판매가 인하 소식을 전했다.


QCY는 "고객님들께 보답하기 위하여 고물가 시대에 인기 제품 가격을 더 낮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기세, 식비, 기름값, 대중교통 비용 정말 안 오르는 게 하나도 없다. 오를 땐 정말 빠르게 올라가고 내려갈 일 없는 물가, 저희라도 발 뻗고 나서겠다"라며 "저희는 고물가로 인해 가격을 올릴 땐 올리더라도 내릴 땐 내리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QCY


이에 따라 주요 제품들이 1000~3000원 인하됐다. QCY T17 모델의 경우 17,500원에서 16,50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다른 무선 이어폰들이 가격을 생각해 보면 10분의 1 가격에 불과하지만 오히려 가격을 내린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미친 거 아니냐", "이렇게 팔아서 남는 게 있나요?", "써보면 튼튼해서 고장도 잘 안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QCY는 일부 고객들이 요청에 따라 제품에서 로고를 없애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Instagram 'yl_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