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모래 봉지만 벌리더니..." '피지컬100' 패자부활전서 살아남은 심으뜸이 비난 받은 이유

넷플릭스 '피지컬: 100'


글로벌 TV쇼 부문 1위 차지한 넷플릭스 '피지컬: 100'...심으뜸에게 비난 쏟아진 이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넷플릭스 '피지컬: 100'이 글로벌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출연자들에게도 막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 심으뜸이 일부 누리꾼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공개된 '피지컬: 100' 5-6회에서는 팀 대결 '모래 옮기기 싸움'을 펼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모래 옮기기 싸움'은 제한 시간 내에 모래를 더 많이 쌓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룰은 단순했지만 출연자들은 숨을 가쁘게 내쉬고 땀을 뻘뻘 흘리며 굉장히 힘들어했다.


호주타잔 팀의 경우 심으뜸은 모래를 옮기지 않고 모래를 담을 봉지만 계속해서 벌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인지 게임이 끝난 후에도 크게 힘들어 보이지 않았다.


이후 '모래 옮기기 싸움'에서 패배한 25인의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자신의 몸무게 40% 중량이 달린 토르소를 매단 줄을 붙들고 최대한 오래버티는 5인에게 부활의 기회가 주어졌다.


치열한 승부 끝에 심으뜸을 비롯해 김상욱, 이준명, 성치현, 최성혁이 살아남았고 3라운드로 진출권을 얻었다.


방송을 본 일부 누리꾼은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은 심으뜸을 향해 악플을 날렸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누리꾼은 "심으뜸이 모래 게임에서 힘을 하나도 안 썼기 때문에 유리했다", "다른 팀 여성들도 모래 옮기던데", "다른 남성 참가자들은 체력 고갈로 탈락을 해서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누리꾼이 악플을 날린 건 아니었다.


일각에서는 "모래 게임은 팀전이라 심으뜸은 맡은 바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심으뜸이 아니라 이런 판을 계획한 제작진 잘못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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