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포테토칩이 동대문엽기떡볶이와 만났다!
농심이 포테토칩 브랜드의 신제품 '포테토칩 엽떡오리지널맛'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테토칩 엽떡오리지널맛은 포테토칩에 매운맛 떡볶이의 원조 '동대문엽기떡볶이'의 매운맛을 입힌 제품이다.
포테토칩의 얇고 바삭한 식감에 먹을수록 누적되는 자극적이면서 중독적인 매운맛이 특징이다. 농심은 대중에게 친숙한 두 가지 먹거리를 섞은 이번 신제품이 희소성과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는 새로운 맛과 재미를 찾는 경향이 있다"라며 "엽기떡볶이의 중독적인 매운맛과 생감자 본연의 고소한 맛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조화를 즐겨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1980년 출시한 우리나라 최초의 생감자스낵 포테토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피자, 치킨, 햄버거 등 대중적인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익숙하면서 새로운 맛'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포테토칩은 오리지널, 사워크림어니언, 육개장사발면맛 등 3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포테토칩 엽떡오리지널맛은 오는 14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