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19살 때 매니저가 30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잠자리 하라고 시켰다" 폭로한 유명 여배우

2005년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미샤 바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19살 모델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한 톱 여배우의 충격적인 폭로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배우 미샤 바튼(Mischa Barton, 37)의 2005년 인터뷰를 재조명했다.


아역 출신 배우인 미샤 바튼은 드라마 'The O.C.', 영화 '노팅 힐', '식스 센스'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드라마 'The O.C.'로 인기가 절정에 이르렀던 바튼은 패션지 '하퍼스 & 퀸(Harpers & Queen)'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그녀의 홍보 담당자였던 크레이그 슈나이더(Craig Schneider)가 말리부에서 사진 촬영을 하던 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만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미샤 바튼 / 온라인 커뮤니티


디카프리오는 지젤 번천과 6년간의 연애 끝에 막 헤어진 상태였다.


바튼은 크레이그가 "네 경력을 위해 그 남자(디카프리오)와 잠자리를 가져라"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19살이었던 바튼은 깜짝 놀라 "레오는 서른 살이나 되지 않나요?"라며 나이가 많은 남성에게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고.


해당 인터뷰는 지난 5일 디카프리오와 19살 모델 에덴 폴라니가 가수 에보니 라일리의 신보 발매 파티에서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있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재조명됐다.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 재차 확인하기 위해 크레이그 슈나이더에게 연락했으나 답변을 받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디카프리오와 에덴 폴라니 / DailyMail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해 8월 약 5년간의 교제 끝에 모델 카밀라 모로네와 결별한 후 여러 여성들과 염문설이 불거졌다.


디카프리오는 그동안 대부분 큰 키에 금발을 가진 25살 이하 미녀 모델들을 만나왔다.


1998년 24살일 당시 18살이었던 모델 지젤 번천을 만나 2003년까지 교제했으며 이후 20살이던 이스라엘 모델 바 라파엘리와 데이트해 그녀가 25살이 된 2009년 헤어졌다.


이후 36살 디카프리오는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시작으로 모델 에린 헤더턴, 토니 가른, 켈리 로어바크, 니나 아그달, 카밀라 모로네와 만났다. 이들 모두 25살을 넘기지 못하고 디카프리오와 결별했다.


27살 지지 하디드와 만나며 일명 '25세 법칙'이 깨지는가 했으나, 23살 배우 빅토리아 라마스 그리고 최근 19살 모델 에덴 폴라니와 연달아 열애설에 휩싸였다.


에덴 폴라니와의 열애설에 대해 디카프리오 측은 "사실이 아니다. 둘은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다 옆에 앉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사진 한 장으로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다. 디카프리오가 파티에 참석한 모든 사람과 데이트를 하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