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출소한 승리... 최종훈·정준영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33)가 9일 출소하며 사회로 복귀한 가운데, 승리와 함께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던 최종훈과 정준영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과 3월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 모씨, 회사원 권 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 모씨 등은 멤버들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 뇌물 공여 의사표시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 음란물 배포 혐의 등으로 수감됐다.
이후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항소심과 상고심을 거쳐 징역 2년 6개월로 감형됐다.
최종훈은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도 같은 혐의로 징역 6년을 확정받았으며, 지난 2019년 3월 21일에 구금됐다.
정준영은 2025년 10월 1일 출소할 예정이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이날 만기 출소했다.
당초 11일에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틀 빠른 9일 수감 생활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