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AI인 줄 알았던 미녀 프로게이머, 실존하는 인물이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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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비주얼, 게임 실력 모두 완벽해 'AI 아니냐'고 의심받던 여성이 있다.


게임 방송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사람이 아니라고 믿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AI 프로게이머'라고 불렸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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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녀 프로게이머의 실체(?)를 담은 사진이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프로게이머 티안 티안커(Tian Tianke)의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2002년 중국에서 태어난 티안 티안커는 국내에서 펜타스톰으로 알려진 게임 'Glory of the King'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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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안 티안커는 뛰어난 외모와 게임 실력으로 많은 남성 팬의 사랑을 받았다.


다만 너무 예쁜 데다 게임까지 잘해 'AI 인간'이라고 의심받았다. 프로게이머는 손톱이 길지 않은데, 티안 티안커는 손톱까지 길어 AI가 분명하다는 의심이 쏟아졌다.


그러던 그녀는 2021년 프로 선수로 데뷔했고, 그녀의 팀이 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더 큰 인기를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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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티안 티안커는 텐센트의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중국 버전)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KPL 최초의 여성 프로 선수로 이름을 알리면서 실물이 공개되기 시작했다.


티안 티안커는 이제 AI라는 의심스러운 눈초리에서 벗어나 '티안 티안커'의 삶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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