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할머니 손은 약손~"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릴 때 어딘가 아프거나 하면 할머니 무릎을 베고 누워 마법 주문처럼 듣던 말이다.
약손을 뛰어넘어 잠투정을 하는 1살 아기를 단 '40초' 만에 스르르 잠들게 만드는 할머니의 육아 비법이 공개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네토라보는 잠들지 않으려 애쓰는 손자를 단 40초 만에 완전히 재워버린 할머니의 손기술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 계정 'nabesan.0222'에 올라와 지금까지 많은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지난 2021년 세상에 태어난 1살 아기가 등장하는데, 눈이 감길 듯 말 듯 잠과의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귀여움을 자아낸다.
잠을 자지 않기 위해 버티는 손자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할머니는 손자의 배 부분을 손으로 둥글게 반복해서 문지르며 주문(?)을 외웠다.
놀랍게도 손자는 할머니의 마법 같은 손길에 이끌려 40초 만에 꿀잠에 빠져들었다.
영상을 찍은 아이의 엄마는 "이 기술, 익히고 싶다"며 진심으로 부러운 마음을 내비쳐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절묘한 리듬감과 따뜻한 할머니의 손길에 속수무책으로 깊은 잠에 빠져버린 손자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할머니 손은 거부 못한다", "육아 꿀팁이다", "보기만 해도 잠 오는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현재 해당 영상은 조회수 160만 회를 기록하며 좋아요 역시 1.2만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