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예비신부 이다인이 이승기와 결혼 앞두고 개명한 이유

배우 이다인 / Instagram 'xx__dain'


이다인, 지난해 6월 본명을 이소율로 개명...모친 견미리가 불교식 이름으로 바꿔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가수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 결혼 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다인에 관한 새로운 정보가 전해졌다.


지난 7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이승기 ♥ 이다인 전격 결혼! 장모 견미리와 소름 돋는 커플 염주 왜?"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이다인의 개명 소식이 알려졌다. 이진호는 "이다인 씨를 이다인 씨라 부르면 안 되겠다. 본명은 이주희인데 지난해 6월 개명했다. 원래 이주희였는데 이라윤으로 바뀌었다"며 등기부등본을 공개했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아울러 언니 이유비 씨의 개명 소식도 함께 전했다. 그는 "언니 이유비 씨도 이소율로 개명했다"며 "이는 불교식 이름이다. 모친인 견미리 씨가 딸들이 그동안 잘 안돼서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딸들의 미래를 위해 평안을 위해 바꾼 이름이다"고 개명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다인은 활동명이고 본명만 바꾼 것이다. 예명을 바꾼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개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 왜 바꾸나 했더니 이런 이유가", "예명은 안 바뀌었다고 하니 이다인 배우라고 그대로 부르면 되겠네", "결혼 축하드린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수 이승기 / 뉴스1


한편 이날 이승기는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을 손편지로 직접 알렸다.


이승기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부연했다.


이다인도 소속사 9아토엔터테이먼트를 통해 "이다인 배우가 이승기 배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며 "결혼식은 오는 4월 7일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러진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