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빨래대에 걸린 이웃집 여성들의 속옷을 몰래 훔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이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바로 자신의 섹스토이에 속옷을 입히기 위해서였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빨랫줄에서 여성용 속옷을 수 차례 훔친 남성 그램 오록이 경찰에 붙잡힌 소식을 보도했다.
그램 오록은 지난해 6월 말 한 아파트 1층에서 여성 속옷과 비키니 등을 훔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동네에서 여성들의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쳐 왔다.
그램 오록의 집을 방문한 경찰들은 그의 집에서 여성들의 속옷 수 십 벌을 발견했다.
그는 속옷뿐만 아니라 어린 여자아이의 핑크색 잠옷 세트도 훔쳤다.
그는 훔친 속옷을 자신의 섹스토이에 입혔다.
현재 그는 재판을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지며 해당 동네 여성 주민들은 여전히 공포에 떨고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