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파격적으로 올리자 취준생 2500명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7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가 2주만에 2500여명이 지원했다 7일 밝혔다.
BBQ 관계자는 "단기간 내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라며 "대졸 초임 연봉 파격 인상 선언이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을 얻은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BQ 윤홍근 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린 이유는 BBQ가 이제는 단순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벗어나 전 세계시장에서 한식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성장해가는 글로벌 외식 기업임을 알아봐 주신 덕"이라고 말했다.
BBQ는 지난달 초까지 BBQ 채용 사이트 및 사람인, 잡코리아 등 구직 사이트를 통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신입사원 지원자 중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공지능 역량검사로 진행되는 1차 면접과 최종 면접이 진행된다.
이후 최종 합격자는 치킨대학에서 교육 및 연수 과정을 거친 후 지원 부서에 배치, 본격적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BBQ 윤홍근 회장은 '신(新)인재경영'을 선언하며 대졸 신입사원 (SV, FC 현장직군 기준)연봉을 기존 3천400만원에서 4천540만원으로 33.5%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