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쓰레기통을 뒤져서 나이키, 아디다스 등 브랜드 운동화 1억 원어치를 건진 남성이 있어 화제를 모은다.
이 남성은 매주 주말 쓰레기통을 뒤져 사람들이 쓰다 버린 옷이나 신발 중 상태가 좋은 명품들을 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주말마다 쓰레기통을 뒤져 명품을 찾는 남성 마틴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마틴의 직업은 잠수부다. 평일에는 잠수부로 일하는 그가 주말마다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이다.
쓰레기통에서 그는 꽤 쓸만한 물건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쓰레기통에서 거의 새것이나 다름없는 옷과 신발, 가방 등을 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 중에는 값비싼 명품도 많다고 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심지어 마틴은 새 아이폰도 쓰레기통에서 찾은 적이 있다고 했다.
마틴은 어린 시절 너무 가난해 마트 주변 쓰레기통을 뒤져 생활한 적이 있다.
그 때 그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멀쩡한 물건을 그대로 버린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했다.
마틴은 주말에 12시간가량을 쓰레기통을 뒤지는데 쓰고 있다.
그는 쓰레기통에서 건진 명품들은 기부하거나 판매하기도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