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싱글맘' 배수진, 동거 남친이 "딸 낳고 싶다"하자 출산 후 겪은 충격 몸상태 고백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싱글맘' 배수진, 남친과 다른 둘째 계획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배동성 딸 배수진이 둘째 출산 계획에 대해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배수진과 남자친구 배성욱 커플의 동거 생활이 공개됐다.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이날 배수진과 배성욱은 둘째 아이를 주제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루종일 배수진 아들과 함께 지낸 배성욱. 그런 그에게 배수진은 "이렇게 지내보니까 아기 낳고 싶어 또?"라고 물었다.


이에 배성욱은 망설임 없이 "어렸을 때부터 내가 꿈꿔온 게 있었다. 옛날부터 딸이 갖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배수진 "첫째 낳고 1년 간 출혈 증세...점점 말라가"


하지만 배수진의 생각은 달랐다. 배수진은 "난 솔직히 안 낳고 싶어. 진짜 솔직히 말하면 (첫째 아들) 래윤이로만 끝내고 싶어"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래윤이를 낳고 1년 동안 출혈 증세가 있었고 몸은 점점 말라가고 뼈도 약해졌다"며 "우리가 아이를 낳으면 내가 힘든 걸 또 겪어야 한다는 생각에.."라고 말끝을 흐렸다.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이제 아이가 커서 편해졌는데 또 출산과 육아를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겁부터 난다는 배수진. 그는 "이렇게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배성욱은 "만약 우리가 무조건 딸을 낳을 수 있다고 하면 더 얘기를 해볼 거 같은데 그런 것도 아니지 않나"라며 "강요할 생각 없다. 네 마음이 1순위다. 우리 사이의 2세에 대해선 전적으로 수진이 계획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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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은 아직 둘째 출산에 대해 부정적이지만 남자친구를 생각하면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그는 "오빠가 오빠 부모님을 생각하면 너무 이기적인 것 같고 주변에서도 빨리 둘째를 낳으라고 하는데 아직 자신이 없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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