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벌써 4번째 재개봉인데...'슬램덩크' 꺾고 예매율 1위 차지한 영화 정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1990년대 '농구'라는 스포츠가 큰 인기를 끌게 만든 영화 '슬램덩크'가 영화로 개봉하면서 유년시절 향수에 젖은 3040대에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4번째 재개봉인데 '슬램덩크'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한 영화가 화제를 모은다.


지난 6일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예매율 1위를 차지한 영화는 슬램덩크가 아니라 개봉 25주년을 맞아 재개봉한 영화 '타이아닉: 25주년'이었다.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예매율 18.6%,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또다른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12.1%였다.


영화 '타이타닉'


이번에 개봉 25주년을 맞아 4K, 3D로 리마스터링한 버전이 공개되는 '타이타닉'은 벌써 4번째 재개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8년 개봉한 '타이타닉'은 2012년에는 3D버전으로 재개봉했다. 이후 2018년에는 개봉 20주년 기념 재개봉이 있었다.


리마스터링 버전의 '타이타닉'은 오는 8일 개봉한다. 


영화 '타이타닉'


영화 '타이타닉'은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호에서 피어난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로즈(케이트 윈슬렛)의 운명적인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린다.


25년 전 개봉 당시 개봉 107일 만에 서울에서만 관객 수 200만 명을 흥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