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오열하던 이영지 눈물 쏙 들어가게 만든 '이상형' 박재범의 남다른 위로법

Mnet 'Show Me The Money 11'


'박재범의 드라이브' 출연한 '성덕' 이영지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이영지가 자신의 '최애'인 박재범과 회식 자리에서 겪었던 유쾌한 일화를 전했다.


지난 5일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이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재범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영지는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랩 경연대회 나가서 우승하고 온 이영지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저의 우승 프로듀서 Jay Park입니다"라고 말하며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이영지와 박재범은 해당 방송을 녹화하기 2주 전에 삼겹살 집에서 만나 Mnet 'Show Me The Money 11'(쇼 미 더 머니) 우승을 축하하며 같이 즐겁게 회식을 했다고 전했다.


이영지는 당시 박재범과 재밌게 놀다가, 갑자기 감정이 벅차올라서 펑펑 눈물을 쏟았다고 전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녀는 자신이 울 때 박재범이 "영지 씨 왜 울어요. ('쇼 미 더 머니') 탈락했어요?"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쇼미' 우승 후 기뻐서 우는 이영지에게 박재범이 날린 한 마디


이영지가 "아니요. 너무 감사해서요"라고 대답하자 박재범은 "영지 씨 그만 울어요. 울면 속눈썹 뽑아버릴 거예요"라고 위로했다.


박재범의 유쾌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위로를 들은 이영지는 눈물을 뚝 그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해당 일화를 전하며 "보통 재범 님이 사람을 위로할 땐 '괜찮아, 너 잘 했어' 이런 식으로 위로해요"라며 의아한 목소리로 말했다.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그러자 박재범은 "축하하는 자린데 영지 씨가 우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거예요. 같이 울어야 되나. 그래서 재미있게 풀어보고 신나게 같이 놀자고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어요"라고 해명했다.


회식 자리에서 벌어졌던 이들의 유쾌한 일화를 들은 팬들은 "둘이 진짜 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이영지 정말 성공한 덕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moresojuplease'


한편, 이영지는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재범의 오랜 팬인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녀는 자신의 이상형이자 '최애'인 박재범과 같이 Mnet '쇼 미 더 머니 11'에 프로듀서와 래퍼로 만나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네이버 TV '더 시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