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수산시장에서 주문한 킹크랩이 먹을 수 없을 만큼 변질 돼있었다는 누리꾼의 후기글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수산시장에서 대게를 주문한 대게의 상태가 좋지 않아 제대로 먹지 못 했다는 누리꾼의 글을 소개했다.
대만에 사는 이 누리꾼은 얼마 전 설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먹을 해산물을 지룽시 바더우즈 어항 직판센터에서 구입했다.
그는 킹크랩 2마리와 게 등 여러가지 해산물을 7000타이완달러(한화 약 29만 원)에 구입했다.
집으로 배달 된 킹크랩을 본 이 누리꾼은 킹크랩의 상태를 보고 분노했다.
박스를 열자마자 킹크랩에서는 불쾌한 냄새가 났으며 킹크랩이 먹지도 못할 만큼 새까맣게 상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누리꾼은 환불을 요구하기 위해 해당 가게에 연락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결국 분노한 그는 인터넷에 사진을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가게 주인 그제서야 5000타이완달러(한화 약 20만 원)을 환불해줬다.
지룽시 당국 역시 해당 가게를 직접 찾아 해정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