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더락' 드웨인 존슨이 15살 때 사람 때려 병원 실려가게 하고도 '영웅'이라 불린 이유

Instagram 'theroc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WWE 스타이자 할리우드 영화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더 락' 드웨인 존슨의 과거 이야기가 재조명 되고 있다.


최근 드웨인 존슨은 SiriusXM 라디오에 출연해 질풍노도의 시기였던 10대 때의 이야기를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어릴 때부터 가난한 집안 형편에서 자라 산전수전을 겪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사춘기 시절에는 싸움을 하는 등 경찰서를 자주 드나드는 등 문제아적인 행동을 많이 한 것으로 전해진다.


Facebook 'Dwayne The Rock Johnson'


드웨인 존슨이 15살이었던 어느날, 그는 한 남성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이때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 남성을 넘어뜨린 뒤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반복해서 폭행했다고 한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폭행 당한 남성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머리에서 뇌종양이 발견된 것이다.


이 남성이 드웨인 존슨에게 맞지 않았다면 몸에 이상이 생기기 전까지 뇌종양을 발견하지 못 했을 지도 모르는 상황.


Instagram 'therock', Facebook 'Dwayne The Rock Johnson'


이에 누리꾼들은 "악당에서 영웅이 됐다", "드웨인 존슨이 목숨을 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웨인 존슨은 15살에 교내 미식축구 팀에 들어가 완벽한 피지컬과 실력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했던 당시 사진에서 그는 지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태평양 어깨와 완벽한 이두박근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