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베트남 다낭 클럽서 역대급 '마약 파티' 벌어져...64명 양성반응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친 생일파티 해주려 '마약 파티' 벌인 30대 남성...알고 보니 전과자였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베트남의 대표 휴양도시인 다낭의 클럽에서 대규모 환각 파티가 벌어졌다.


지난 3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은 최근 다낭의 한 클럽에서 마약류 단속을 했다.


공안은 현장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대량으로 소지하고 있던 30대 남성 등 여러 명을 검거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30대 남성은 마약 거래 혐의가 인정돼 복역하다가 지난해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공안 조사에서 "여자친구의 생일 파티를 위해 엑스터시를 가지고 왔다"라고 진술했다.


이날 마약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64명도 함께 입건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베트남에서는 호찌민 등을 중심으로 마약 관련 범죄가 성행 중이며, 베트남은 마약 범죄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내리고 있다.


헤로인 600g 이상 또는 2.5㎏이 넘는 메스암페타민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하다가 적발되면 사형에 처한다.


또 헤로인 100g 또는 다른 불법 마약류 300g 이상을 제조하다가 걸려도 같은 처벌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