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친구한테 '차 키' 받으려다 실패해 얼굴에 꽂혀버린 여성의 충격적인 엑스레이 사진

Renée Larivier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날아오는 '차 키'를 받으려다 실패한 여성이 생각지도 못한 낭패를 봤다.


친구가 던져준 차 키를 얼굴로 받아버린 여성이 병원에서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이 공개돼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친구가 던진 차 키가 얼굴로 날아와 그만 왼쪽 뺨에 박혀버린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캐나다 북부 서드베리(Sudbury)에 살고 있는 24살 여성 르네(Renée Lariviere)는 최근 아파트 단지를 나서 인근 맥도날드에 가기 위해 집 밖을 나섰다.


Renée Lariviere


당시 르네는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고 있었는데, 한 친구가 운전을 하라며 갑자기 차 키를 던져줬다.


찰나의 순간 르네는 정확히 얼굴을 향해 날아오는 차 키를 발견하고 순발력을 발휘해 낚아채려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그 순간 왼쪽 뺨에서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밀려왔다. 날아온 차 키가 그만 르네의 뺨에 꽂혀버리고 말았기 때문이다.


실제 르네가 병원에서 찍은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1.5인치(약 3.81cm)까지 깊숙히 박혀 있는 차 키가 보여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


Renée Lariviere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확인한 르네는 이내 더 큰 고통이 느껴짐과 동시에 자칫 눈이나 코에 문제가 생길까 두려움을 느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의사는 진찰 결과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놀랍긴 하지만 정말 우연한 사고로 생긴 일"이라며 "다행히 성형외과 의사와 외과의사가 힘을 합쳐 흉터 없이 상처를 치료할 수 있었다"고 소견을 밝혔다.


르네는 "열쇠가 날아와 내 뺨에 꽂힐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냐"라며 "다른 곳에 부딪혔다면 더 큰 일이 날 뻔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니 평소에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née Larivi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