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눈 너무 커서 다 뜨면 '골룸'이라 놀림 당하는 여성...얼마나 큰가 봤더니 (영상)

TilTok 'sam.mcnab'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신체적인 특징으로 '골룸'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여성이 있다.


그녀는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당당하게 그 특징을 공개하고 나섰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미국 뉴욕에 사는 사만다 맥냅(Samantha McNab, 21)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는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괴물 캐릭터 '골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엄청나게 큰 눈 때문이다. '눈이 크면 좋은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런데 그녀가 눈을 뜨는 순간 많은 이들이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른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벌레, 만화 캐릭터, 골룸 등등 수많은 별명으로 불린다고 토로했다.


일부는 갑상선에 문제가 있어 눈이 튀어나오는 것 같다는 우려를 하기도 하지만, 검사 결과 단지 '큰 눈'을 물려 받아 그런 것이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녀가 카메라 앞에 선 진짜 이유는 자신과 같은 놀림을 받고 있는 어린 소녀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사만다는 "눈이 커서 놀림이나 괴롭힘을 당한다는 다이렉트 메시지와 댓글을 많이 받는다"며 "나는 그 친구들에게 '다른 사람들들 사이에서 돋보일 수 있는 독특한 점을 가진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영상이 그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영상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