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빅뱅 지드래곤이 가족, 친구에게 한정적으로 선물하기 위해 만든 스니커즈가 리셀 시장에서 거래됐다.
지난 1일 스니커즈 거래 사이트 '솔드아웃'에서는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파라노이즈 F&F 270 사이즈가 3,999만 9,000원에 팔렸다.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파라노이즈 F&F는 지드래곤이 특별한 넘버링을 더해 딱 88켤레만 한정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부터 'Family & Friends'로 정해둔 운동화라 리셀 시장에서 만나면 곤란한 아이템인 셈이다.
다만 해당 제품은 이미 지난해 명품 중고 거래 앱에서 280 사이즈 상품이 3,300만 원에 팔린 바 있다.
또 다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3,500만 원에 팔렸다고 한다.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파라노이즈 F&F는 더스트백, 택, 박스에 지인들의 SNS 주소도 쓰여 있다고 한다.
진짜 친한 가족, 지인에게만 선물한 거라 누가 팔았는지 살펴보면 알 수도 있을 거라는 팬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이 일명 'GD포스'로 불리는 피스마이너스원X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파라노이즈 F&F를 공개한 건 지난 2019년 11월 3일이다.
파라노이즈 시리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 FC 킬리안 음바페와 맨체스터시티 FC 엘링 홀란도 파라노이즈를 즐겨 신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