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결혼식장에 핑크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온 여성의 복장이 논란이다.
신부보다 노출이 심한 복장은 예의가 아니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신부 부케를 받는 하객은 다들 꾸미고 가더라"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결혼식장에 핑크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온 여성의 사진을 공유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에 올라온 사진에는 한 신혼부부의 결혼식 장면이 담겼다.
사진에는 신랑의 하객인 여성 A씨가 핑크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어깨와 등이 다 보이는 연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에 왔다.
그녀는 신부의 부케까지 받았는데, 꽃다발을 들고 있어 피로연장에서 A씨를 신부로 착각하는 하객까지 있었다고 한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결혼식 복장 매너가 아니다", "신부보다 노출이 심하다니", "새신랑 옆에 딱 붙어서 사진까지 찍었네" 등 지적했다.
다만 "흰색 드레스도 아니고 이 정도는 괜찮아 보인다", "예쁘기만 하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