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IT 전문 유튜버 '잇섭'이 삼성과 LG의 이중 스파이 논란(?)을 해명했다.
지난 2일 잇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하루아침에 삼성과 LG의 이중스파이가 된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잇섭은 "최근 커뮤니티에서 탕평책 유튜버로 소문이 나고 있다"라며 몇 개의 게시물들을 소개했다.
해당 게시물들은 잇섭이 LG의 그램과 삼성의 갤럭시북을 라이브 쇼핑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누리꾼들은 경쟁 관계에 놓인 두 기업의 노트북을 판매하는 잇섭을 두고 "탕평책 유튜버다", "경쟁 관계를 어떻게 동시에 판매할 수 있냐" 등의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를 두고 잇섭은 "삼성이랑 LG에 돈을 받지 않았다"라며 억울함을 나타냈다.
잇섭은 "전 네이버가 운영하는 채널에 게스트로 참여했다"라며 "정작 출연료는 네이버가 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램과 갤럭시북 모두 구매를 했고 리뷰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