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100kg' 넘은 강재준의 현재 상태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개그맨 강재준이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한 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조선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에서는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재준은 오랜만에 체중계에 올라가 자신의 몸무게를 확인했다. 2달 전까지만 해도 97kg였던 강재준의 몸무게는 102kg까지 늘어나 있었다.
두 달 만에 5kg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강재준의 허리 둘레는 약 45인치였다.
강재준은 이은형에게 살을 빼겠다고 약속했지만, 곧바로 먹던 크림빵을 다시 집어 들었다.
그는 "음식은 남기지 말라고 그랬다"라며 변명했으며 이후 짬뽕밥과 볶음밥을 시켜 먹기도 했다.
나가서 운동을 하고 오라는 이은형의 재촉을 이기지 못한 강재준은 집에 방치해 뒀던 고가의 자전거를 끌고 운동을 하러 나갔다.
해당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지켜보던 MC 장윤정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몸에 딱 붙은 바이크 슈트를 입은 강재준의 배가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장윤정은 "터질 것 같다"라며 크게 놀랐고, 도경완은 "(뱃속에) 뭘 잔뜩 챙겨 나왔냐"라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운동하러 나가서 '떡볶이' 먹은 강재준
야심차게 운동을 하러 나왔지만, 강재준은 시장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방금까지 크림빵과 짬뽕밥, 볶음밥 등을 먹고 나온 강재준은 떡볶이 등 분식을 먹으며 '2차전'을 시작했다.
이를 본 장윤정은 "(일부러) 배를 내밀고 있는 거 아니냐"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도경완은 "은형 씨도 잘못이 있다고 본다. 더 적극적으로 말려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식사를 마친 강재준의 배에 떡볶이 국물 자국이 있었다. 바닥으로 떨어졌어야 할 떡볶이 국물이 배에 떨어진 것이었다.
도경완은 "저도 거의 100㎏까지 갔었다"라고 말한 뒤, "치약도 흘리면 배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라며 강재준의 상황에 공감했다.
이를 본 장윤정은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대단한 것 같다. 배가 대단하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이은형은 지난 2020년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78cm의 우월한 비율을 자랑하는 이은형은 당시 흰색 스키니 바지를 입고 남다른 각선미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