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김종국' 이길 정도로 몸 좋았다는 유명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유명 남자 연예인이 가수 김종국보다 몸이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며 과거를 추억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을 비롯한 멤버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 등이 괌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들은 경치 좋은 레스토랑에 앉아 시원한 음료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동료들을 위해 괌 투어 가이드로 나선 장동민은 식사 중 해변가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요즘 몸 좋은 사람이 왜 이렇게 많냐"라고 감탄했다.
보디 프로필 사진 공개한 이상민, 모두가 놀랐다
장동민은 갑자기 떠오른 듯 "상민이 형 옛날에 몸 좋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장동민의 말에 이상민은 고개를 끄덕이며 "옛날엔 내가 종국이 몸보다 훨씬 좋았다. 살을 쫙 빼서 62㎏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15년 전에 촬영했던 보디 프로필 사진을 꺼내 멤버들에게 내밀었다.
그의 몸을 보고 감탄한 장동민이 "그때처럼 몸 만들라고 하면 다시 할 수 있냐"라고 묻자 이상민은 "할 수 있다. 한 번 몸을 만든 사람들은 몸이 기억한다"라고 대답했다.
장동민이 "8개월 안에 몸 다시 만들면 빚 탕감해준다고 하면?"이라며 상황을 가정해 묻자, 이상민은 6개월 안에 몸 만들 수 있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의 대화가 끝난 후,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외국인 남성들이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이들을 반갑게 맞이한 멤버들은 이상민에게 몸 자랑을 해보라고 부추겼다.
성화에 못 이긴 이상민이 결국 겉옷을 탈의하자, 외국인 남성들은 어리둥절해한 후 웃음을 터트려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