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일)

"이광수인 줄 알았다" 반응 폭발한 김연경이 선보인 혼신의 댄스 (영상)

KBS SPORTS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구여제' 김연경이 얄미운 표정과 춤사위로 큰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올스타전은 남녀 14개 구단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한 경기에 뛰는 것으로 프로배구의 빠질 수 없는 이벤트다.


이번 올스타전은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남녀 선수 각각 1995년과 1996년을 기준으로 팀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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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M스타팀에는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주역인 김연경(흥국생명),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양호진(현대건설) 등으로 꾸려졌다.


Z스타는 지난 시즌 올스타전 세리머니 상을 받은 이다현(현대건설), 강소휘(GS칼텍스) 등이 뭉쳤다.


선수들은 경기 못지 않게 세리머니에 주력하며 '댄스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Z스타'의 이다현이 능숙하게 춤을 추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연경이 따라 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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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김연경은 아주 얄미운 표정을 짓는 등 장난끼를 마구 표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며 "배구 코트에 난입한 이광수", "이러니까 더 광수 같다" 등 '닮은꼴' 이광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후배 놀리는데 진심이다", "너무 웃기다" 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관중석은 4년 만에 '만원 관중'으로 역대 3번째 규모인 6천446명의 관중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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