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비행기 무서워 울음 터진 아기...지친 엄마 쉬게 하고 직접 안아 달래준 승무원 (영상)

Douyi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조용한 비행기 안에서 어린 아이가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아이를 달래던 엄마도 지칠 대로 지쳐 승객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


이때 한 승무원이 기지를 발휘해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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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한 승무원이 아기를 안고 달래줘 모두가 편안한 비행을 할 수 있었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중국 길림성에서 출발해 청두로 가는 것으로 약 5시간의 비행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어린 아기가 비행기가 무서웠는지 탑승하자마자 울음을 터트렸다.


아기 엄마가 최선을 다해 달래봤지만 좀처럼 울음이 잦아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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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이 엄마는 아이를 안고 비행기 복도로 나와 걷기 시작했다. 울며 보채는 아기를 달래 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5분가량 안고 걷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내에 어떠한 응급 상황이 벌어질지 몰라 승객이 오랫동안 걸어다니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그때였다. 한 승무원이 다가와 아기를 돌보겠다고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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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은 아기가 더이상 울지 안도록 안아주는가 하면 함께 돌아주고 잠 재우는데도 성공했다.


이 장면은 한 승객이 영상으로 촬영해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Douyin)'에 게시하며 화제가 됐다.


모두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한 승무원의 착한 심성에 많은 이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YouTube '天天看一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