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원년 맴버들 다시 뭉쳤다"...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예능, 3월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정형돈 / 뉴스1


세계 일주하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한 '뭉쳐야 뜬다' 아재 4인방...오는 3월 중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온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김용만·김성주·안정환·정형돈 등 '아재 4인방'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2016년 11월 처음 방송돼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가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30일 JTBC는 공식 입장을 통해 "'뭉쳐야 뜬다' 새로운 시즌이 오는 3월 중 방송된다"고 밝혔다.


JTBC 측은 "원년 멤버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모두가 새 시즌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중년 남성 연예인 4인방의 패키지 여행기를 담은 '뭉쳐야 뜬다'는 2016년 처음 방영됐다. 방송에서 네 사람은 일반인 관광객 사이에서 여행을 다녀 일반인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특히 25개국을 돌아다니며 세계 일주를 한 이들은, 먹거리와 볼거리 등 다양한 여행 소재를 소개해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별명도 있다.


2016년 11월 처음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뜬다' / 유튜브 'JTBC Entertainment'


김용만은 여행만 떠나면 통이 커진다고 해 '용만수르'라는 별명을 얻었고, 안전이 우선인 김성주는 자유여행보단 패키지여행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 '패키지 신봉자'로 불렸다.


또 안정환은 살뜰하게 맴버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 '안 사람'이라는 애칭을 얻는가 하면, 정형돈은 건방진(?) 막내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4인방의 활약은 90회 여정에 걸쳐 약 2년간 계속됐으나, 2018년 10월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면서 더는 볼 수 없었다. 하지만 6년 만에 재결합을 예고했고, '아재 4인방'의 환상적인 케미는 오는 3월 중 만나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