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유치원생 딸이 남자친구에게 다이아몬드 3개가 박힌 반지를 받아 멘붕이 왔다는 아빠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준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유치원생 딸이 남자친구에게 받았다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고 깜짝 놀란 아빠의 사연을 재조명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한 아빠는 "딸 밀리(Millie)가 남자친구에게 고백을 받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반짝이는 반지를 공개하며 "그런데 딸 남자친구 토미가 딸에게 반지도 함께 선물했다"고 전했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딸 밀리는 아빠에게 남자친구 토미에게 반지와 함께 고백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딸이 받았다는 반지를 본 아빠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바로 반지의 가공 처리와 빛의 반짝임이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빠는 이것이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임을 알아채고 곧바로 딸의 남자친구 토미에게 연락을 취해 실상을 파악했다.
그 결과 토미는 "여자친구 밀리에게 고백하기 위해 엄마 반지를 몰래 훔쳤다"라고 자백했다.
이후 아빠는 토미와 밀리 꼬마 커플의 귀여운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을 촬영해 공개했고 이후 페이스북에서 많은 누리꾼들의 반응을 얻었다.
아빠는 "딸이 받은 반지가 당연히 하리보로 만든 장난감 반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반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후 당연히 반지는 토미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들 자식 키워봐야 소용이 없다더니", "크게 될 녀석이다", "토미 엄마 뒷목 잡고 쓰러졌을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